스팀코인판에 한번 글을 남겨보았다.
steemcoinpan 커뮤니티에 먼저 join한 후 우상단의 글쓰기 버튼을 눌러서 코인 관련 아무 얘기나 적어봤다.
오늘 갑자기 알파쿼크가 펌핑되서 원금회수를 한 관계로 그 썰을 적어봄.
(참고로 비트가 저점의 골짜기에서 서성일 때 내 알파쿼크는 거래소 코인퇴출 이벤트도 가세해서 -73% 바닥 오브 바닥에 누워있었음😄)
글 쓸 때 나름의 포인트와 삽질한 부분을 적어보면:
- 태그는 반드시 소문자로 이루어져야 한다. 대문자 섞은 태그 넣었다 글쓰기 눌러도 무반응이어서 뭐지 싶었음;;
- (스팀코인판 한정)글을 쓰려면 1SCT를 충전해야 한다. 이건 STEEM코인을 사서 SCT로 스왑해야 하기 때문에 밑에 좀 더 소상히 적어보겠음.
- 스왑하거나 돈 거래소에서 송금할 때 2~3분 걸림. 인내심을 가지자.
- 혹시 글쓰다 문제가 생겨도 글이 임시저장되고 있으므로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 마크다운 기반임.
- 이미지 사이즈 조절은 일단 이미지를 끌어다 업로드 한 후 삽입된 링크에 "https://steemitimages.com/(원하는)가로x세로/"를 붙여준다. 가로만 적고 세로는 0으로 두면 가로에 맞춰서 세로가 자동으로 비율에 맞게 조정된다. x는 소문자 x임.
ex.
![E6FlVNVVgAEhDHJ.jpg](https://steemitimages.com/400x0/https://cdn.steemitimages.com/DQmVn7Cydz4Yw4QcdBrMNr3d8Q7dZDv5Eq5v7UjHuK8coxU/E6FlVNVVgAEhDHJ.jpg)
SCT 충전 방법:
1. STEEM 코인 구입
글쓰기 수수료인 1SCT를 충전하기 위해 먼저 STEEM 코인을 사야한다. 나는 업비트를 쓰기 때문에 STEEM코인을 매수한 후 업비트의 메뉴 중 "입출금"을 눌러서 스팀잇 계정으로 "일반출금"해준다. 바로출금은 업비트 계정끼리만 해당됨.
출금계좌는 자신의 스팀잇계정이름(@붙은그거)
한 몇 분 기다려야 한다. 우리가 쓰는 은행처럼 보내면 바로 처리가 되는 것이 아님.
2~3분 정도 후에 스팀잇 자신의 계정의 지갑에 들어가면 STEEM 잔고가 뜬다.
나아아아중에 블록체인이 많이 발전하면 이것도 옛날옛적 이야기가 되겠지.
꼬마들한테 야 라떼는말야.. 송금이나 스왑할 때 3분 기다려야 했다..세상 좋아졌다 이러면서 ㅋㅋㅋㅋ
이렇게 느린데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쓸려면 겁나게 느린 트랜잭션 처리를 해결할 어플을 반드시 개발해야할 듯.. state channel이라고 했지?
무튼간, 돈이 들어왔는지 확인하려면 개인 블로그에서 지갑을 보거나 스팀코인판 페이지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눌러서 지갑을 확인할 수 있다.
이건 개인 블로그에서 보는 지갑.
2. SCT로 스왑
그 다음 글쓰던 페이지에서 "글쓰기" 버튼 위에 있는 "SCT구매"라는 버튼을 누른 후 밑의 화면에서 원하는 만큼 가지고 있는 스팀코인을 SCT로 바꾸면 된다. 이 역시 대략 2-3분가량을 기다려야 한다. 이때 steem keychain이라는 크롬익스텐션을 사용해서 스왑하는데 필요한 키 문제를 해결함. 아마도 여기까지 왔으면 설치했겠지..?
그렇게 하염없이(?) 기다리며 새로고침을 클릭해주면 드디어 지갑에 SCT가 충전되어있는게 보인다.
여기서 그냥 이대로 두면 되는데 나는 태그 문제로 헤매다 SCT 파워업을 해버려서(...) 다시 sct로 스왑을 했다.
글 업로드하는데 파워업할 필요 없다.
그다음 다시 글쓰던 페이지로 돌아와서 글쓰기를 누르면 steem keychaoin을 통해서 키확인을 하고, 업로드가 완료된다.
뭔가 코인을 사용해서 글을 쓰고, 블록체인에 내 기록을 남긴다는게 참 신기하다.
사실 코인을 싸이월드의 도토리 정도로 생각하면 신기할 것도 없지만 🤣
Next episode:
210714수 - 스팀잇 : 3. 스팀의 하드포크들